[합격 후기]
정보보안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항상 생각하는 자격증. 정보보안기사...
올해는 꼭 따야지. 하며 공부했더니...감격스럽게도 합격을 하게 됐다.
회사에서 합격결과 확인하고 완전 싱글벙글ㅋㅋㅋ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느라 시간도 체력도 부족했는데, 그래도 3번만에 합격을 했다.
한번은 공부 안했다고 아예 안가고, 두번째도 덜했는데 그냥 시험문제 어떻게 나오나 보러 갔었음.
대망의 3수생이 되니까 "아 이젠 좀 수험료랑 책 비용좀 그만 내고싶네. 아까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일하고 있는 곳에 합격하신 분이 있으셔서 자극을 받았다.
아니 저분은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열심히 하셔서 합격했네. 난 뭐지.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냥 회사끝나고 저녁먹고 바로 짐싸서 도서관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아 그리고 합격으로 가게 된 중요한 마인드셋이
시험기간엔 정말 공부빼고 모든게 재미있는데, 그게 시험후에도 재밌을 것 같지 않았다.
핸드폰 게임을 참 좋아하는데 "시험 끝나고 불합격해도 이게 재밌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머리에 있는 잡생각 다 비우고 책에 있는 개념 외움..;;
후회하기 싫어서 공부했던 것 같다.
[필기공부]
- 알기사 문제집으로 공부
필기문제는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와서 기출문제를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론서를 보는 게 너무 지루하고 암기는 체질상 안맞아서
일단 이론서 챕터 하나를 보고 그 챕터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바로 풀었다.
문제를 풀면 이론서에서 습득한 지식이 체화가 된다.
그렇게 이론서랑 기출문제를 1회독하면 공부가 부족한 챕터가 보인다. 그 부분을 한 번 더 보자.
사실 이론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 "기출문제만 열심히 돌려도 요령껏 합격할 수 있겠지?" 인데,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론서 1회독은 필수다. 2회독하고 문제풀면 합격한다.
내가 공부했던 알기사 문제집의 경우 강의도 있던데 강의는 굳이 들을 필요 없는 것 같다. 문제집만으로 충분.
[실기공부]
- 알기사 문제집으로 공부
실기공부도 동일하게 알기사 문제집으로 공부했다.
필기공부랑 동일하게 이론서 1회독+기출문제풀이.
필기는 객관식이기 때문에 위 과정만으로 합격할 수 있지만 실기는 공부방법이 약간 다르다.
이론서를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이론서에 A의 개념, 특징을 암기해서 백지에 한번씩 써봐야한다.
주관식문제가 있기때문에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했던 것 같다.
평일엔 3-4시간정도, 주말엔 6시간정도 투자했던 것 같다.
시간이 중요하다기보단, 공부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시험인 것 같다.
보안기사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보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릭 재킹(Click jacking) 개념, 대응방안, 실습 (1) | 2024.07.29 |
---|---|
제로 트러스트란? (1) | 2023.12.07 |
XST(Cross Site Tracing)란? (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