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디톡스 3,4,5,6,7일차 후기

2023. 11. 4. 14:52휴식

10.23 월 3일차
10.24 화 4일차
10.25 수 5일차
10.26 목 6일차
10.27 금 7일차

 

총 7일에 걸친 도파민 디톡스가 끝났다.

 

일단 디톡스를 하면서, 영상매체를 끊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생각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끊는것이 더 어려웠다.

 

영상매체를 끊고 각종 SNS를 하지 않으면서 다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일이든, 집중도와 몰입하는 시간이 달라진 것 같다.

 

재밌는 걸 하지 못하니까 할 일을 찾아서 하게된다.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하거나, 화장대를 정리하거나, 어지러진 물건을 한번 더 정리하거나.

음악을 함께할 수 없어서 지루하니까 모든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 같다.

 

꽤 머릿속이 복잡했었는데

그런걸 해결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먹는걸 제한하는것보다

SNS만 끊어도 삶을 훨신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거라는 교훈을 얻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영상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고요하고 지루한 일상을 한번 경험해보니까

아. 이거 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든다.